📖 EPUB(Electronic Publication) 뜻, 진짜 전자책의 표준

“스마트폰 폰트를 키웠더니 PDF 글자가 화면 밖으로 나가요.”

PDF는 ‘종이’를 흉내 낸 거라 화면 크기에 반응하지 않습니다(고정 레이아웃).
그래서 작은 폰에서 보려면 손가락으로 확대하고 이리저리 옮겨야 하죠. 불편합니다.
이걸 해결한 것이 EPUB(이펍)입니다. 화면 크기에 맞춰 글자가 스르륵 다시 배치되는 반응형(Reflowable) 전자책입니다.


1. 30초 요약 (액체 같은 책)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예스24 eBook… 서점에서 파는 전자책은 99%가 EPUB입니다.

  • PDF: 그림 파일 같음. 확대하면 깨지거나 잘림. (교재, 논문에 적합)
  • EPUB: 웹사이트 같음. 폰트 크기, 줄 간격, 배경색을 독자 마음대로 바꿀 수 있음. (소설, 에세이에 적합)

2. 당신이 몰랐던 진실: 사실은 압축된 웹사이트

EPUB 파일의 확장자(.epub)를 .zip으로 바꾸고 압축을 풀어보세요.
놀랍게도 그 안에는 HTML, CSS, 이미지 파일들이 들어있습니다.
네, EPUB은 사실 “잘 포장된 웹사이트”입니다.
그래서 웹 기술(HTML/CSS)을 알면 누구나 고품질의 전자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실전 활용법: PDF vs EPUB 선택 기준

내가 쓴 책을 팔 때 뭘로 팔아야 할까요?

  1. 크몽/개인 판매: PDF가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그냥 파일만 보내면 되니까요. 뷰어도 필요 없고요.
  2. 정식 출판/유통: 예스24나 교보문고에 입점하려면 EPUB이 필수입니다. ISBN(도서번호)을 받으려면 표준 규격을 지켜야 하거든요.

초보자는 PDF로 시작해서 검증받고, 나중에 출판사와 계약해서 EPUB으로 정식 출간하는 테크트리를 추천합니다.


4. 도구로 해결하기 (feat. 마크다운 PDF 변환기)

“EPUB은 만들기 어렵나요?”
조금 더 까다롭지만 도구(Pandoc 등)를 쓰면 됩니다.

👉 마크다운 PDF 변환기 바로가기

  1. 일단 마크다운으로 원고를 완성하세요. 그게 핵심입니다.
  2. 이 도구는 현재 PDF에 집중하고 있지만, 원본 마크다운 파일만 있으면 Pandoc 같은 툴을 이용해 언제든 EPUB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pandoc book.md -o book.epub).
  3. 소스(One Source)는 하나, 결과물(Multi Use)은 여러 개. 이것이 디지털 출판의 매력입니다.

독자를 배려하세요.
지하철에서 폰으로 읽는 독자를 위한다면, PDF보다는 EPUB이 훨씬 친절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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