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다운은 코드가 보여서 지저분해요.”
강조를 썼는데 화면에 별표()가 그대로 보이면 정신 사납죠.
미리 보기(Preview) 창을 따로 띄우자니 화면 반을 차지해서 좁고요.
이 딜레마를 완벽하게 해결한 WYSIWYG(보이는 대로 얻는다) 에디터, 타이포라(Typora)**입니다.
1. 30초 요약 (심리스 모드)
타이포라는 입력 모드와 미리 보기 모드가 합쳐져 있습니다.
# 제목이라고 치고 엔터를 누르는 순간.#기호는 뿅 하고 사라지고, 글자가 즉시 진하고 큰 제목으로 변합니다.- 다시 그 줄을 클릭하면? 숨어있던 소스 코드가 나타나서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마법 같습니다. 오직 글 내용에만 집중하게 해주는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2. 당신이 몰랐던 진실: 유료화의 배신?
베타 버전 때는 무료여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식 출시되면서 유료(약 $15)로 바뀌었죠.
사람들이 욕했을까요? 아니요.
“이 정도 퀄리티면 돈 내고 쓴다!” 하며 지갑을 열었습니다. 저도 샀습니다. 그만큼 대체 불가능한 깔끔함을 자랑합니다.
(물론 무료 구버전을 아직 쓰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3. 실전 활용법: 이미지 붙여넣기
타이포라의 가장 편리한 기능은 이미지 관리입니다.
- 웹서핑하다가 웃긴 짤을 봤다. ->
Ctrl+C - 타이포라에 ->
Ctrl+V - 알아서 이미지를 내 컴퓨터 지정 폴더(assets)에 저장하고, 마크다운 링크를 생성해줍니다.
블로그 글 쓸 때 캡처 이미지를 일일이 저장하고 경로 적는 귀찮음을 완벽하게 없애줍니다.
4. 도구로 해결하기 (feat. 마크다운 PDF 변환기)
“타이포라에서 PDF 내보내기 되는데?”
네, 됩니다. 하지만 테마 설정(CSS)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 타이포라로 몰입해서 초안을 작성하세요. (글쓰기용)
- 최종 배포용 PDF는 전용 변환기에서 정해진 최적의 스타일로 뽑으세요. (출판용)
- 도구마다 잘하는 게 다릅니다. 글쓰기는 타이포라, 제작은 변환기.
비움의 미학.
복잡한 메뉴, 도구 모음, 사이드바… 다 없애고 하얀 종이와 깜빡이는 커서만 남기세요. 문장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